
가수 강남이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아내 이상화의 재산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강남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에이 김구라는 “수익도 좋을텐데 통장관리를 아직도 따로 하냐”고 물었고 강남은 “생활비는 따로 관리한다”며 “유튜브 수익이 많아져 따라잡긴 했지만, 비싼 건 아직도 전부 아내 지갑에서 나간다. 아내가 훨씬 위”라고 전했다.
강남은 “아내가 올림픽 연금에 광고비, 국제대회 상금 등으로 아직도 재산이 상당하다. 국제 대회에서 따 온 금메달만 3~400개가 되더라. (재산을) 계산해봤는데 나보다 한 5배는 많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어느 덧,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 강남은 “2세 계획은 아직 없다”며 “상화가 오랜 선수 생활을 하며 무릎과 발을 심하게 다쳤다. 하루에도 3~4번씩 크게 넘어진다.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는) 아내가 원할 때 갖으려고 한다. 둘이 사는 것도 즐겁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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