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성기 모양 성인용품을 노출하고 성행위 장면 등 선정적 묘사를 한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또한 tvN ‘손해 보기 싫어서’에 대해서는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모습을 흐림처리 하여 보여주거나 전 남자친구에게 “개소리 인간 문화재”, “닥치고 내 돈이나 입금해”, “이 씨XX(효과음)끼가 진짜”라고 말하는 내용, 주인공의 친구들이 전 남자친구를 반복적으로 “새끼”라고 언급하는 내용(24.8.26. 방송분), 등장인물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에게 “편돌”이라고 칭하거나, “미친년”, “미친놈”, “새끼” 등을 언급하는 등(24.8.27. 방송분) 비속어 및 욕설을 일부 묵음・효과음 처리하여 방송했다”며 권고를 의결했다.
한편 지난해 방영한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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