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풍자의 ‘또간집’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자의 거짓 제보로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내보냈다.
이어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며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했으며 당사자는 스튜디오와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우려해 신중히 대응하고자 했다”며 “출연자분의 신상정보나 과한 비방 댓글을 원치 않으며 삭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간집’은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맛집 광고를 받지 않은 점을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또간집’은 풍자가 길거리 인터뷰 등 시민 출연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 맛집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안양 편에서 논란이 생겼다. 영상 막바지에 출연한 시민이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을 맛집으로 추천했고, 이를 몰랐던 풍자가 이 식당을 안양 편 1등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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