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잔나비가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로 봄을 제대로 깨웠다.
'사랑의이름으로!'가 잔나비 특유의 감성에 현대적인 세련됨을 더한 음악으로 호평 받는 가운데,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스파(aespa) 카리나의 투명하면서도 단단하고 보컬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채서안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간역'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풍 영상미와 배우들의 세밀하고 따뜻한 연기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잔나비의 음악과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의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찰나의 명쾌한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소중함을 담아낸 곡. 복잡한 해석 없이 순간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단순함 속에서 웃음과 울음을 채우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감성, 젊은 세대를 향한 다정한 메시지를 모두 담아내며 발매와 동시에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잔나비는 앞서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열고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인 무대들로 진한 감동을 전파했다.
오는 5월 3일과 4일에도 같은 곳에서 단독 콘서트 2주 차 공연을 이어가고, 6월 14, 15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 6월 28, 29일 대구 엑스코를 돌며 젊음의 긍정으로 가득 찬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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