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수) 개봉을 앞둔 영화 ‘바이러스’가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이 모쏠 연구원 ‘수필’, 오랜 동창 ‘연우’,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로 오늘(6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택선’의 집에 들이닥쳐 소파에 기대 잠든 소개팅남 ‘수필’(손석구)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카메라와 아이컨택하며 미소 짓는 모습까지. 배두나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마치 ‘톡소 바이러스’처럼 긍정 기운을 퍼뜨리며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이어 ‘택선’의 초등학교 동창 ‘연우’ 역을 맡은 장기하는 스크린 첫 주연 도전인 만큼 쉬는 시간에도 배두나와 열띤 토론을 나누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내 직접 슬레이트를 치는 장난스러운 모습이 포착돼,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톡소 바이러스’ 전문가이자 유일한 치료제 개발자 ‘이균’ 역의 김윤석은 묵직한 존재감과 여유 있는 미소로 '바이러스'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
한편,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수필’ 역의 손석구는 동료 연구원 ‘정훈’ 역의 민진웅과 함께 연기 합을 맞춰보는 모습으로 ‘바이러스’ 속 열연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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