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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허성태·태원석, 종영소감

정윤지 기자
2025-07-20 1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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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굿보이' (제공: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오늘(2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 대반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인성시 도로 한복판에서 시한폭탄이 터지는 충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이 인성시를 망가뜨리기 위해 최후의 광란을 일으킨 것. 과연 윤동주(박보검)와 ‘굿벤져스’가 이를 막아내고 민주영을 법의 심판대에 올릴 수 있을지, 마지막 끝장 라운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이에 앞서 ‘굿보이’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 박보검 “세상을 지키는 현실 ‘굿벤져스’에게 감사드린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불도저 경찰 ‘윤동주’ 역을 맡은 박보검은 전무후무한 파격 변신과 불가능은 없는 다채로운 얼굴로 시청자 복지를 실현했다. 

그는 먼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촬영했던 ‘굿보이’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어 “‘굿보이’를 통해 밝은 마음을 가진 분들을 만나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소회하며, “세상에는 선량한 사람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를 지켜내는 의로운 분들의 선한 투쟁을 응원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어딘가에 있을 ‘굿벤져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작품 ‘굿보이’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다지며, 현실 ‘굿보이’에게 진심을 보냈다.

#. 김소현 “시원한 도전을 해볼 수 있어 영광, ‘굿’데이만 가득하시길”

강한 책임감과 거침없는 현장력을 겸비한 ‘사격천재’ 경찰 ‘지한나’ 역을 맡아 ‘테토녀’의 통쾌한 명중 연기를 선사한 김소현. 

먼저 “‘굿보이’의 지한나를 만나 배우로서 시원한 도전을 해볼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함께 팀을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몸을 내던져 보며 저 역시 큰 에너지와 힘을 얻었다”라고 소회했다. 

이어 “늘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항상 함께 웃으며 멋진 한나와 멋진 ‘굿보이’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울고 웃으며 ‘굿보이’를 함께해 주시고 한나를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모든 날이 ‘굿’데이가 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오정세 “참 많은 정의가 참 많은 악을 이기길 바라며”

인성시를 장악한 배드보이 ‘민주영’ 역을 맡아, 절대악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남긴 오정세는 이번에도 “오정세가 하면 빌런도 다르다”는 격이 다른 클래스를 여실히 입증했다. 

그는 “드디어 민주영이 응징 당하는 날이 왔다”는 센스 넘치는 소감에, “멀고 먼 여정을 함께해 준 ‘굿보이’ 팀과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진심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착하게 태어난 게 아닌 착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이 드라마 안에서도, 현실에서도, 결국은 빛을 발하길 바란다. 그 여정이 길고 험난하더라도 꼭 다시 일어나 밝은 세상을 꿈꾸며 뚜벅뚜벅 걸어가자. 

정의만으로 꽉 채운 세상을 만들기란 참 힘들겠지만, 그래도 참 많은 정의가 참 많은 악을 이기길 바란다”라는 울림 가득한 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 이상이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 많이 행복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날렵한 액션으로 엘리트 펜싱 은메달리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종현’ 역의 이상이는 “‘굿보이’와 함께한 시간은 내게 소중한 선물과 같았다”라는 남다른 애정을 가장 먼저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소중한 인연들 덕분에 빛날 수 있었고,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긴 촬영 내내 가족이 되어버린 우리 특수팀과 스태프 여러분을 포함해 ‘굿보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이, 많이, 행복했다”는 진심에 방점을 찍었다.

#. 허성태 “배우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허성태는 강력특수팀의 든든한 팀장 ‘고만식’ 역을 맡아 레슬링의 기술과 버티기를 겸비한 액션은 물론이고 코믹 연기로 틈새까지 꽉 메웠다. 

그는 “‘굿보이’를 함께 만들어가며, 고생한 스태프분들이 가장 먼저 기억이 난다”라고 소회하며, “감독님을 필두로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피땀 흘려 고생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굿보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남겼다.

#. 태원석 “‘굿보이’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영광이었다”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찰 ‘신재홍’ 역을 맡아 강철 어깨에서 나오는 괴력으로 존재감을 심은 태원석은 “‘굿보이’가 벌써 종영이라니 섭섭한 마음이 가장 크다”는 솔직한 감정으로 운을 뗐다. 

이어 “그만큼 나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었고, 배우 태원석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굿벤져스’ 박보검, 김소현, 허성태, 이상이 배우님과, 최고의 악역을 보여준 오정세 선배님, 심나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모든 배우분들, 그리고 재홍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이대일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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