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가 K-로코 열풍을 불러왔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선보이며 5주 연속 전 채널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실제로 많은 해외 시청자들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해 “매회 업로드를 애타게 기다린다”, “배우들이 멋지고 예쁘고 케미도 좋다”, “템포가 빨라 좋다”, “한참 웃다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가볍게 시작했다가 감정이 깊어지는 전개라 좋다”,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OST가 신의 한 수”, “심장 아파서 하차 못한다”, “다음 회를 안 보고는 못 견디게 만드는 엔딩”, “올해 최고의 로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당분간 ‘키스는 괜히 해서!’의 글로벌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키스는 괜히 해서!’의 글로벌 인기 요인으로는 가슴에 팍팍 꽂히는 직관적인 대사,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와 케미, 속도감과 리듬감 넘치는 연출, 코믹과 설렘을 넘나드는 스토리 등이 꼽힌다.
이는 한류가 생긴 이후 대한민국의 수많은 로코 드라마들이 전 세계를 휩쓸 수 있었던 포인트들과 같다. 가장 잘하는 것을 무기로 내세우며 ‘아는 맛’을 극대화한 것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가 오랜만에 글로벌 ‘K-로코’ 열풍을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이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이제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10회 엔딩에서는 그동안 쌍방 속앓이에 삽질만 했던 두 주인공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의 키스를 했다. 이에 국내외 많은 열혈 시청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가 또 얼마나 글로벌 시청자들의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기대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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