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칸예, 초등학교서 폭도 모집?... “뚱뚱하면 안 되고 나치 좋아해야”

이현승 기자
2025-04-24 13:43:24
칸예, 초등학교서 폭도 모집?... “뚱뚱하면 안 되고 나치 좋아해야”(출처: 칸예 웨스트_인스타그램 팬계정)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폭도들을 선발, 양성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한 현지 매체는 칸예 웨스트가 LA 라치몬트의 한 초등학교 근처에 흑인들로 구성된 훌리건 집단을 모집하는 전단을 붙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단지에는 “뚱뚱하면 안 된다. 디디(Diddy)와 같은 피부색이어야 한다. 검은색 옷을 입어야 한다. 하켄 크로이츠(나치의 상징 문양)를 착용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등의 조건이 적혀 있다.

이어서 “오디션이 진행되는 창고에서는 칸예의 곡 ‘카니발’과 ‘블랙 스킨헤드’가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어 이웃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소음에 지친 주민들은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여러 번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이 없었다. 이후 경찰은 창고에 나치의 상징인 하켄 크로이츠를 그려졌다는 신고를 받고서야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 측은 이와 관련 칸예 웨스트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한국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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