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 끝판왕을 찾기 위한 야구대표자 10인의 순위 전쟁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본격적인 배트걸 업무 수행을 앞두고 엄지윤은 제작진에게 “나 누가 때렸나?”라며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딩 후유증을 토로한다고. 과연 '강제 푸른피' 수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엄지윤이 부상 투혼을 발휘해 경기의 흐름을 책임지고 타석과 더그아웃을 연결하는 그라운드 위 서포터인 배트걸 업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엄지윤은 장비 수거와 정리, 배치까지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배트걸 업무 중에도 ‘야구대표자’ 야외 MC의 본분을 잊지 않는다. 시즌1의 인기를 잇는 댄스 챌린지 2탄에 도전한다고 해 엄지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는 누구일지, 이번에도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엄지윤은 ‘엄스트라다무스’에 빙의 해 모두가 깜짝 놀란 예언을 했다고. 배트걸의 고된 업무가 낳은 간절한 바람이 노스트라다무스급 예언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야구대표자’ 공식 ‘승요’ 엄지윤이 이번에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항상 “김경기 안타”를 외치는 SSG 랜더스 대표자 지상렬이 다시 한번 김경기와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지난 번 실패를 맛봤던 지상렬이 이번에는 김경기와 전화 연결해 성공해 땅에 떨어졌던 체면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전화 연결 결과가 지상렬의 실직 위기와도 관련돼 있다고 전해져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던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감동 실화는 오늘(28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2’ 4화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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