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도원경이 ‘다시 꿈을 향해서’와 ‘Love Me Hunga’ 신곡으로 다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떠난다.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진솔한 도원경을 만나봤다.
‘다시 꿈을 향해서’와 ‘Love Me Hunga’로 돌아온 도원경에게 간단한 신곡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도원경은 “첫 번째 곡인 ‘다시 꿈을 향해서’는 락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임재범, 이현우, 김종서 등과 함께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김영진 뮤지션과 함께 프로듀싱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곡인 ‘Love Me Hunga’에 대해서 도원경은 “‘Love Me Hunga’라는 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이 곡 또한 김영진 뮤지션이 작곡하고 제가 작사를 한 곡이다. 이 곡은 리듬감 있고 신나는 사운드로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으며 계속 듣고 싶어지는 매력을 가진다. 세대를 아울러는 대중적인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도원경. 두곡을 통해서 대중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도원경은 “가사가 요즘 힘든 사람들에게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면서 썼다. 지금 시기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띄웠다.

1993년도에 데뷔한 도원경에게 어떠한 아티스트가 롤모델인지 물었다. 도원경은 “마돈나, 나이가 많은데 공연을 보면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 멋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는 조용필 선생님”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같이 협업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도원경은 여러 아티스트를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를 시작했다. 도원경은 “김필 님, 좋을 거 같고 이명훈 님, 잘 부탁드립니다 (웃음) 박찬근 님, 김경호 님, 박완규 님 등이 있다. 또, 제니 님와 지드래곤 님과 같이 노래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기대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도원경에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도원경은 “앞으로는 거창한 것보다 내가 원래 가려던 길을 꾸준히 해서 ‘후회 없이 살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다’라고 생각되는 삶을 사는 게 목표다. 과정이 정말 행복하고 뜻깊었다면 내 결과가 조금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난 이런 과정에서 너무 행복했고 나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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