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첫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이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은 공개 하루 만에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하였으며, 93개국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이야기의 최종장을 담은 시즌 3은 공개 직후 전 세계 언론과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열띤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과연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위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차지하였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이다. 매회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선사하였으며, 지난 28일 찬란한 엔딩을 맞이하였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 및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종영 후 용두용미로 끝난 드라마로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작품의 기획의도가 화제성을 모아 많은 사람들을 또 한 번 위로하고 있다.
4위는 영화
5위는 영화 '28년 후'가 차지하였다. '28년 후'는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담은 이야기이다.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심층 해석과 호평 리뷰를 남기며 이목을 이끌기도 하였으며, 시리즈 최초로 1억 달러 흥행 수익 돌파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달성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6위를 자리했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JTBC 드라마 '굿보이', 채널A 예능 '하트페어링', 영화 '노이즈'가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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