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 나면,’ 유재석이 ‘뛰어야 사는’ 유전자를 다시금 증명한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28회에서는 ‘틈 친구’로 장현성, 김대명이 수유리를 찾아가, 일생일대 행운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에 장현성은 지친 기색조차 보이지 않는 유재석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어. ‘런닝맨’을 한 자와 안 한 자”라며 감탄하더니 “재석아 내가 배운다”라고 감탄해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는 후문.
이에 유재석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런닝 본능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제가 옛날에 부모님한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가만히 좀 있어’라는 거였다”라고 뼛속부터 에너지가 폭발하던 어린 시절을 인증한다.
이에 김대명이 “저도 아버지가 맨날 ‘씁’ 이러셨다”라며 쉴 틈 없이 넘치는 에너지를 공감하자, 이를 가만히 듣던 장현성은 “나는 자주 들었던 말이 기억 안 나”라며 유년기부터 완성됐던 점잖미를 드러낸다. 그러자 유재석은 “부모님도 형을 어려워하셨던 거 아니야?”라고 능청스럽게 깐족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과연 이날 유재석은 단련된 런닝 DNA로 수유리를 종횡무진하며, 틈 주인에게 또 한 번 역대급 행운을 선물할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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