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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아린-유정후-츄 전통 고사 현장 공개

송영원 기자
2025-07-01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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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아린-유정후-츄 전통 고사 현장 공개  [사진 제공=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가 전통 고사 방식으로 안전과 대박을 기원한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3일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인기 네이버웹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유관모 감독과 탁월한 필력을 자랑하는 이해나 작가,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의 강자로 떠오를 청춘 배우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세트장에 모두 모여 무사 촬영과 작품의 흥행을 기원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고사 현장은 수장 유관모 감독이 향을 올리고 축문을 읽으며 시작됐다. 주인공 4인방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는 각자 세트장에서의 첫 촬영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먼저 초성실 K-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이자 여자친구 바라기 박윤재 역 윤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함께 해 영광이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촬영 끝날 때까지 다치는 사람 없이 좋은 추억 쌓아갔으면 좋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박윤재(윤산하)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이자 갑자기 자신에게 닥쳐온 변화에 당황하는 김지은 역 아린은 “오늘 오랜만에 다 같이 얼굴 봐서 좋았다”라고 반가움을 표시한 후 “남은 촬영도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며 상큼한 응원을 터트렸다.

내면은 여자지만 겉모습이 남자가 되며 혼란을 겪는 ‘김지은(아린)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 유정후는 “좋은 역할 맡겨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신 있습니다!”라고 유쾌한 각오를 남겨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박윤재를 남몰래 좋아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 츄는 “소중하고 매력적인 강민주 역을 주셔서 감사하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추억, 재밌는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사 현장에는 ‘힐링 드라마’답게 러블리한 조합을 이룬 선후배 조연 배우들도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먼저 막강한 공력을 지닌 ‘선배 배우진’에서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김지은의 엄마 이춘희 역 도지원은 “좋은 감독님 이하 작가 선생님, 배우들 다 같이 모여서 좋은 드라마 만들게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좋은 드라마 만들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잘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박윤재 엄마 김은숙 역 조은숙, 박윤재 아버지 박일조 역 김광식, 김지은 아버지 김순호 역 이윤건도 함께 안전을 기원했다.

유관모 감독은 “주연배우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외 모두에게 이 작품이 더 좋은 영향력과 관심을 받는 작품 되길 바라고, 시청자들에게도 행운을 듬뿍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7월 23일(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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