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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현숙 임신 8개월 (나솔사계)

박지혜 기자
2025-07-18 0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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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현숙 임신 8개월 (사진: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나는 솔로’ 출신 10기 현숙이 2세 연하 남편과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올해 3월 재혼한 10기 현숙의 근황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현숙은 “지금 남편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고, 뱃속에 아기를 잉태하고 있다”며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성별은 딸”이라고 밝혔다.

결혼 5개월 차에 임신 8개월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축복이 먼저 찾아와서 예정보다 결혼식을 당겨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현숙은 “K-팝 방송댄스를 가르치고 있다”며 “몸이 예전보다 무겁지만 원래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받는 성향이라 안 움직이면 힘들다. 즐기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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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현숙 임신 8개월 (사진: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신혼집을 공개한 현숙은 웨딩사진을 보여주며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제 남편 연예인 같다. 제가 가장 자랑하는 게 남편의 잘생김이다. 잘생기고 어리고 키 크고”라며 “저는 92년생이고 남편은 94년생으로 2살 연하”라고 소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너무 훈남이다. 완전 배우상” “두 분 진짜 닮았다”며 감탄을 표했다.

현숙의 남편 김민찬 씨는 현대무용가로, “원래 무용을 전공했다. 현대무용 공연도 하고, 부모님과 함께 요식업을 하게 됐다. 낮엔 요식업, 밤엔 작품활동”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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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현숙 임신 8개월 (사진: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두 사람은 원래 무용계 선후배 사이였다. 현숙은 “원래 아는 사이였다. 7년 전 같이 공연을 했는데, 7년 만에 복귀해서 또 만나니 이성으로 느껴졌다”고 만남의 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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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현숙 임신 8개월 (사진: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초혼인 남편은 집안 반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초혼이다. 부모님은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다. 부모님이 현숙을 마음에 들어하신다. 크게 반대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현숙은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제가 첫 결혼을 했을 때 남편한테도 청첩장을 줬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 게 그때 남편이 일 때문에 바빠서 결혼식에 오지 못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나에게 청첩장을 준 사람과 결혼할 거라 예상했냐”는 질문에 “전혀 못했고,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고 답했다.

현숙은 “연애할 때 남편이 저를 끝까지 책임지고 무조건 결혼하고 데리고 살 거라고 끊임없이 말했다. 우리 부모님도, 남편의 부모님도 남편의 진정성을 알았다. 사랑한다는데 누가 말리겠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숙은 아기방을 공개하며 “아직 다 정리하지 못했지만, 공주를 맞이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명은 ‘퐁퐁이’로, “뱃속에서 퐁퐁 뛰어놀아서 조카가 지어줬다”고 설명했다.

현숙은 ‘나는 솔로’ 10기에서 만난 영철과 약 2년간 공개연애를 했으나 지난해 3월 결별했고, 올해 3월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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