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제곱미터 (7월 18일)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영화다. 우성은 영혼까지 다 끌어모아 겨우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밤마다 울리는 정체불명의 층간 소음으로 잠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몰리며 억울한 나날을 보낸다. 결국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입주민 대표 ‘은화’를 찾아가는 우성. 하지만 시끄러운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은화는 우성을 달랜다. 한편, 누군가 자신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한 우성은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하고, 윗집 ‘진호’와 함께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 영화 ‘야당’ 등의 강하늘이 우성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마스크걸’ 등의 염혜란이 은화 역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등의 서현우가 진호 역을 맡아 이웃 간의 갈등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이로운 사기 (7월 19일)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공감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사기꾼 ‘이로움’은 어린 시절 천재성을 인정받아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나 존속 살해죄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세월이 흘러 이로움은 무죄 선고를 받게 되고, 사건의 배후 인물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자신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 ‘한무영’을 고용한다. 과도한 공감 능력 탓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오며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해 늘 스스로를 괴롭혔던 한무영.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사람은 뜻밖의 공조를 시작하게 되고, 절대악을 응징하기 위한 이로운 사기를 펼쳐 나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의 천우희가 이로움 역을,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등의 김동욱이 한무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미묘한 긴장감을 그려낸다. ‘이로운 사기’ 를 통해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손을 잡고 절대악에 맞서 싸우며 드러나는 진실이 무엇일지 확인해 보자.
#언테임드

‘언테임드’는 광활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여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방 수사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시리즈다. 국립 공원 관리청 ISB의 특수 요원 ‘카일 터너’는 공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추적하고 해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어느 날, 카일은 국립 공원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의 조사에 착수하게 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그가 외면했던 어두운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에릭 바나가 주인공 카일 터너 역을,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샘 닐이 ‘폴 수터’ 역을 맡아 통제 불가능한 자연과 인간 본성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또한 영화 ‘레버넌트’와 ‘트위스터스’의 각본가 마크 L. 스미스가 공동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인다.

‘돌싱글즈’는 막 싱글이 된 이혼 남녀들이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모여 합숙하면서 호감 상대를 찾아 동거를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시리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며 배경을 호주 골드코스트로 옮긴 ‘돌싱글즈’ 시즌7은 더욱 과감하고 발칙해진 돌싱남녀 10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돌싱하우스’ 내 ‘비밀의 방’이라는 공간을 배치하면서 더욱 파격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밤이 되면 오픈되는 이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기존 시즌을 뛰어넘는 ‘마라맛’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시즌4부터 함께해 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에 더해, 시즌2 출연자로 윤남기와 재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화제를 모은 이다은이 이번 시즌 MC로 새롭게 합류한다.
#나는 여전히 슈퍼스타 (7월 18일)

‘나는 여전히 슈퍼스타’는 ‘타마라’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2000년대 스페인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팝스타 유레나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아방가르드한 팝 사운드와 압도적인 비주얼,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대를 사로잡았던 유레나는 비평가들의 조롱 속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당시 스페인 타블로이드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유레나의 파격적인 행보를 집중 조명하는 이 작품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고들며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와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허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냈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에는 유레나가 직접 출연하여 비하인드 영상과 솔직한 인터뷰를 보여줄 예정으로, 그를 기억했던 오랜 팬들뿐만 아니라 스페인 연예계의 이면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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