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2025 한복상점’ 런웨이를 빛내며 전통 한복의 멋과 품격을 전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 고유의 한복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계지락(四季之樂)’을 주제로 사계절을 함께한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망한다.
그 가운데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복상점’ 개막식 한복 패션쇼에 런웨이 모델로 특별출연한 정일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선시대 구의 재현품을 착용한 정일우는 완벽한 워킹으로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런웨이를 걸었다.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등 굵직한 사극 작품에서 완벽한 한복 핏을 선보인 정일우는 이번 무대에서도 한복의 매력을 한층 더 빛내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함께 런웨이에 오른 배우 겸 소녀시대 권유리와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굿잡’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호흡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주인공 이지혁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유쾌하고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삶의 밑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캐릭터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를 예고한 정일우에게 기대감이 고조된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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