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연애’ 리원, 폐쇄병동 퇴원 근황

국내 최초 레즈비언 연애 예능 ‘너의 연애’에 출연한 김리원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일 김리원은 자신의 SNS에 “저는 최근 폐쇄병동에서 퇴원했고 지금도 열심히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 중”이라며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해요”라며 “기다려줘서, 버텨줘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다시 예전처럼 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라며 근황을 알렸다.

앞서 리원은 폐쇄병동 입원 소식과 함께 “5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허위 폭로와 사이버 불링 속에서 저는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면서 “하루는 죽고 싶었다가 하루는 또 살아야 할 것 같았다가 감정의 널뛰기를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리원은 ‘너의 연애’ 출연 당시 여성 BJ로 활동했던 과거 벗방 논란과 이성애자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저는 2016년부터 약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고 인정해 방송이 통편집 되기도 했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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