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민이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등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태민은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TAEMIN FANMEETING [CLASS-MATE] (2025 태민 팬미팅 [클래스-메이트])’를 개최했다.
이날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태민은 반말 모드로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이어 학교 콘셉트를 살린 다채로운 게임 코너에서는 퀴즈 형식으로 태민의 히스토리를 짚어보며 팬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가 하면, 태민의 본업 모먼트를 살린 음악 게임들로 현장의 흥을 돋웠다.
또 농구, 컬링, 사격 등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승부욕과 허당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미션 성공 보상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특별한 교감의 시간을 완성했다.
게임과 토크 이외에도 다채로운 무대가 더해졌다. ‘Say Less(세이 레스)’, ‘Blue(블루)’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태민은, ‘Crush(크러시)’와 ‘괴도 (Danger)’, ‘Deja Vu(데자뷰)’, ‘Advice(어드바이스)’, ‘MOVE(무브)’, ‘Criminal(크리미널)’ 등 강렬한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마지막 곡 ‘사랑인 것 같아 (I Think It’s Love)’에서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보컬로 진한 감동을 전하며 팬미팅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팬미팅을 마친 태민은 “데뷔 18년 차, 솔로 데뷔는 11주년을 맞이했다. 긴 시간동안 여러분과 나눈 추억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추억을 쌓고 싶고, 늘 곁에서 아껴준 덕분에 큰 힘이 된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