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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미담 폭발… 이채민 “NG 없이 완벽”

이진주 기자
2025-08-19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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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 임윤아 (제공: tvN)

‘폭군의 셰프’ 출연진 일동이 배우 임윤아를 칭찬했다.

19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린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과 배우 임윤아, 이채민, 최귀화, 서이숙, 오의식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장태유 감독은 임윤아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셰프가 굉장히 중요했다. 사극 경험도 있어야 하고 요리사 같은 샤프한 이미지도 필요했다. 워너비가 있다면 윤아 배우여서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마침 일정이 맞았다”며 “요리나 맛보기 등 본인이 직접 소화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 줬다”고 답했다. 

임윤아는 “요리 소재가 흥미로웠고 평소 관심이 많았다.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개척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희망적인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 학원에 다녔다. 기본 칼질과 재료 손질법은 물론 자문 선생님께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들을 전수받았다. 취미 삼아 하던 요리를 전문적으로 알게 됐지만 칼질은 여전히 어렵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또 로맨스 케미를 묻는 질문에 임윤아가 “기대한 만큼 호흡이 좋았다.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는 순간 이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왕의 발성부터 집중도가 뛰어난 덕에 저 역시 몰입에 도움이 됐다”고 하자, 이채민은 “선배님의 팬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대사도 잘 맞춰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편했다. 실제로 손이 야무지더라. NG가 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해서 멋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듣던 서이숙은 “보통 본인 장면이 끝나면 집에 가는데 윤아 씨는 뙤약볕에 계속 서서 상대 역할을 해주더라. 더군다나 여자 배우는 얼굴도 탈 텐데 너무 멋있다 느꼈다”고 했고, 최귀화도 “윤아 씨와 작품을 처음 해보는데 모니터를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 삼촌 느낌으로”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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