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선규가 ‘애마’로 또 한 번 인생캐를 예고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애마’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이해영 감독,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 배우가 참석했다.
이를 듣던 이하늬가 “분장을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했다. 분장팀이 가장 공을 들였다. 분장을 하고 나면 정말 애티튜드가 달라져 있었다”고 거들자, 진선규는 “감독님께서 얼굴에 빛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색기가 있으면서 밉지는 않았으면 해서 기초만 아홉 가지를 하며 매일 신부 화장을 했다. 할수록 정말 빛이 나더라”라며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업계 추천사에 대해 그는 “동료들에게 좋은 말을 들어서 더 기대된다. 제훈 씨가 ‘형님 정말 진절머리 나게 연기 잘하신다’고 해줘서 배우로서 정말 기뻤다”고 언급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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