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민 기자] 니콜라스 가이탄(24, SL벤피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월16일(한국시간) "맨유가 가이탄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벤피카에 2000만 파운드(약 360억 원)의 이적료에 페데리코 마케다의 소유권 및 파비우 다 실바의 1년 임대를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항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가이탄의 이적을 불허하겠다는 벤피가의 고집이 맨유에 이같은 조건을 내놓게 했고 벤피카는 결국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나 출전한 바 있는 가이탄은 유럽 무대에서 역시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벤피카의 미드필더로 크게 활약해 왔다. 또한 이번 이적으로 그동안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았던 맨유의 박지성이 가이탄과의 경쟁에서도 입지를 지킬 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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