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가 여름철 재난 안전에 취약한 위기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공익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고 한국장애인재단이 1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진행되며,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이영애는, 위기 상황에 처한 장애인 가정을 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갔다고 말했다. “같은 부모 입장에서 그런 상황을 보면 쉽게 지나치기 어렵다.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아왔기에, 받았던 따뜻함을 다시 나누고 싶었다. 기부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기도 하지만, 제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경험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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