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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인정’ 정우성, 밝은 근황 포착… 뜻밖의 인연도

이진주 기자
2025-07-18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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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함돈균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의 근황이 포착됐다. 혼외자 파문 이후 8개월 만이다.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15일 자신의 SNS에 정우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사상계’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함돈균은 “내가 편집위원으로 있는 사상계 55년만의 복간(재창간)을 응원하는 정우성이 정기구독자가 돼줬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상계’는 1953년 고 장준하 선생이 창간해 한국 현대사와 문학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1970년 폐간됐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2023년 6월 임신,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진행했으며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우성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하반기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한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이야기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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